각막(눈동자)이란
눈을 보았을 때 검게 보이는 가운데 동그란 부분을 말하며 흔히 검은자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각막(눈동자)은 실제로는 검은색이 아니고 유리처럼 투명한 조직이며 안쪽에 있는 홍채 색깰이 비쳐서 검은색으로 보입니다(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이렇게 투명한 가가막이 여러 원인에 의해 하얗게 또는 뿌옇게 변하면 미용상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각막혼탁의 원인
어려서 눈병을 심하게 앓았던 경우, 무엇에 찔리는 등 외상을 받았던 후유증, 백내장, 녹내장, 망막 수술 등 눈 수술을 여러 번 받았을 경우 투명했던 눈동자가 하얗게 혼탁해질 수 있습니다.
각막혼탁의 미용적 치료
검게 보여야 할 눈동자가 하얗게 되면 대인관계에 심가가한 문제점을 초래하여 사회생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얗게 변한 눈동자를 검게 보이게 하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홍채렌즈
눈동자 모양이 그려진 소프트렌즈를 끼는 것으로 혼탁의 정도가 적을 경우 미용적으로는 가장 우수합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렌즈를 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끼더라도 이물감이나 충혈 등으로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각막염이 생기지 않도록 소독과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5종류의 렌즈가 있고 그 중에 맞는 것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인 눈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각막혼탁의 정도가 심하신 분들은 홍채렌즈가 아닌 다른 방법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2. 초박형의안
눈동자 모양이 그려진 얇은 의안을 꼈다 뺐다 하는 것으로 안구위축이 와서 눈이 전체적으로 작아진 경우에 효과가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안구가 있는 상태에서 하는 의안으로 통합니다. 각막혼탁의 정도가 심하면서 안구의 통증이 없는 경우에 좋으며 상태에 따라 다르며 정상인 눈과는 차이가 있지만 움직임도 좋은 편입니다.
3. 안구 제거 수술 및 의안
시력이 없는 눈이 심하게 아파 고통을 줄 경우 눈(안구)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고나서 의안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의안을 일반의안이라고 하며 안구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움직임은 많지 않습니다. 그 단점을 보완하여 움직이는 의안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부분은 다음에 더 자세하게 글 남기겠습니다.
4. 눈동자 문신
전체 또는 일부의 하얗게 된 눈동자 부위에 검은색 염색약으로 문신을 해서 검게 보이게 하는 수술입니다.
|
|
